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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를 ‘낭비’가 아닌 ‘복리’로 바꾸는 3단계 운영법
혹시 이런 적 있으시죠? 클릭은 오는데 구매가 이어지지 않는 상황.반가워요! 인스타에서 열심히 콘텐츠를 올리고 광고 버튼도 눌러봤지만, 막상 전환이 들쭉날쭉해서 답답했던 적, 한두 번이 아니었을 거예요. 이 글은 90일 동안 따라만 해도 준비→셋업→확장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돌아가도록 설계된 실전 로드맵이에요. 오늘은 흩어진 방문자를 다시 초대하고, 관심을 행동으로 바꾸는 리타게팅 시스템을 차근차근 정리해 드릴게요. 부담은 가볍게, 결과는 묵직하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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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리타게팅 로드맵이란?
90일 로드맵은 한 번 방문했던 잠재 고객을 체계적으로 다시 만나 전환으로 이끄는 운영 가이드예요. 초기 2주간 데이터 기초를 다지고, 3~6주에 걸쳐 세그먼트를 촘촘히 확장하며, 마지막 4주에 규모를 키워 수익을 안정화합니다. 즉흥적인 광고 집행 대신, 일정·지표·크리에이티브가 연결된 ‘프로세스’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죠.
로드맵의 목표와 성공 기준
목적은 단순합니다. 첫째, 따뜻해진 오디언스를 단계별로 재접근해 구매 장벽을 낮추는 것. 둘째, 반복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예산을 늘려도 지표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 셋째, 콘텐츠–광고–랜딩의 메시지 일치를 통해 클릭 이후의 이탈을 줄이는 것입니다. 성공 기준은 명확해요. 구매 전환수 주간 +30%↑ CPR/CPA 주간 -20%↓ ROAS 120% 이상 유지 세그먼트 중복도 30%↓를 달성하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예요. 지표는 욕심내기보다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한 주의 스파이크보다 4주 연속 개선이 진짜 힘이 됩니다.
지표 기록 습관이 곧 성과예요. 시작 전 기준선(Baseline)을 꼭 적어두세요: 일별 비용, 클릭률, 장바구니 추가, 구매 수, 평균 ROAS.
세그먼트 설계 & 픽셀·이벤트 설정
리타게팅의 성패는 세그먼트 정의에 달려요. 기본은 행동 기반 4단으로 나눕니다: 프로필/리일스 시청 웹 방문 장바구니 결제 직전. 메타 픽셀과 CAPI를 함께 활성화하고, ViewContent·AddToCart·InitiateCheckout·Purchase 이벤트의 중복·누락을 점검하세요. 시간창은 D1–D7 초집중, D8–D30 보강, D31–D90 장기 보온으로 나눕니다. 아래 표처럼 창별 메시지와 빈도를 미리 정하면 운영이 쉬워져요.
창(일) | 대상 | 메시지 | 빈도/기간 |
---|---|---|---|
D1–D7 | 장바구니·결제 직전 | 한정 혜택, 사회적 증거 | 빈도 2~3/일 |
D8–D30 | 웹 방문·장바구니 | 문제-해결 스토리, 리뷰 | 빈도 1/일 |
D31–D90 | 프로필·리일스 시청 | 교육형 콘텐츠, 비교자료 | 빈도 3/주 |
이벤트 정확도는 생명줄입니다. 브라우저·서버 이벤트 매칭률이 90% 안 넘으면 원인(도메인 인증, 중복 필터링)을 먼저 해결하세요.
캠페인 구조 & 광고세트 로직
구조는 간결하게 유지하세요. 캠페인 3개면 충분합니다: Hot(D1–D7), Warm(D8–D30), Cold→Warm(D31–D90). 각 캠페인엔 2~3개 광고세트를 두고, 세그먼트가 겹치지 않도록 제외 타깃을 꼭 걸어줍니다. 입찰은 전환 목표로 고정하되, Hot에는 최소 비용, Warm에는 비용 상한을 테스트해요. 예산은 60/30/10으로 시작(Hot/Warm/Cold→Warm) 후, 3일 연속 CPA가 기준선 대비 15% 낮으면 해당 세트를 20% 증액합니다. 반대로 2일 연속 악화되면 -20%로 절제해 변동성을 줄이세요.
캠페인 | 세트 수 | 제외 규칙 | 의사결정 규칙 |
---|---|---|---|
Hot (D1–D7) | 2 | 최근 구매자 제외 | CPA 15%↓ → +20% 예산 |
Warm (D8–D30) | 3 | Hot 대상 제외 | CTR 1.5%↑ & ATC↑ → 유지 |
Cold→Warm (D31–D90) | 2 | Hot/Warm 제외 | 뷰·세션 당 비용 안정화 |
크리에이티브·카피 변형 시스템
같은 사람에게 같은 광고만 보이면 피로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90일 동안 콘셉트 3종 × 포맷 3종 × 훅 3종 조합을 미리 만들어 회전하세요. 콘셉트는 문제해결형, 사회적 증거형, 비교형으로 잡고, 포맷은 리일스 9:16, 정사각 1:1, 캐러셀을 씁니다. 훅은 “실사용 7일 변화”, “돈 아끼는 대안”, “30초 테스트”처럼 명확한 약속으로 시작하세요. 메시지는 창별로 달라야 합니다. D1–D7은 반품/교환·혜택을 전면, D8–D30은 후기·전후사진, D31–D90은 사용 팁과 체크리스트 중심으로 배치하면 자연스러운 설득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카피 끝에 행동 동사를 붙이세요: “장바구니에 담아 저장”, “지금 비교표 확인”, “체험판으로 먼저 시도”. 작은 차이가 클릭과 구매를 만듭니다.
기대효과: 90일 뒤 달라지는 것
일정과 메시지가 정리되면 매체 성과가 요요 없이 안정됩니다. 첫째, 따뜻한 유입이 늘어나 단가가 낮아지고, 둘째,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셋째, 예산을 늘려도 지표가 무너지지 않는 체력이 생겨요. 넷째, 콘텐츠–랜딩 일치도가 올라가 재방문이 반복됩니다. 무엇보다도 팀이 ‘무엇을·언제·왜’ 하는지 공유할 수 있어 협업 속도가 빨라집니다. 테스트 로그가 쌓이면 실패율은 줄고 의사결정이 가벼워져요.
영역 | 변화 |
---|---|
전환 | ATC·구매 전환수 꾸준한 상승, 이탈률 감소 |
비용 | CPA 하락, ROAS 120~150% 구간 목표 |
운영 | 세그먼트 중복 축소, 빈도 과다 해소 |
콘텐츠 | 훅과 증거 자산 체계화, 소재 교체 주기 명확 |
효과 키워드: 참여, 전환, 도달, 클릭률, CPA, ROAS, 재방문, 신뢰도, 잔존가치, 스케일
부작용 & 주의사항
과도한 빈도는 피로를 키워 브랜드 호감도를 떨어뜨립니다. 빈도 4 이상이 3일 연속이면 소재·메시지를 교체하세요. 세그먼트가 겹치면 경매 효율이 떨어져 단가가 치솟을 수 있어요. 제외 타깃 규칙을 표준화해 충돌을 미리 막으세요. 이벤트 누락은 보고서 착시를 부릅니다. 픽셀·CAPI 이중 체크와 테스트 결제를 주 1회 진행하세요. 마지막으로, 할인 메시지를 상시로 노출하면 기준 가격 인식이 왜곡됩니다. 단기 성과가 필요해도 프로모션은 기간과 수량을 반드시 제한하세요.
정리 & 다음 액션
오늘 로드맵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준비로 토대를 만들고, 셋업으로 세그먼트와 구조를 정비한 뒤, 확장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확보하는 것. 90일 동안 일정표와 체크리스트를 지키면 광고가 감(感)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변해요. 첫 주에는 기준선을 기록하고, 두 번째 주엔 픽셀·이벤트를 점검, 세 번째 주부터는 세그먼트와 소재를 회전시키며 지표를 관찰해 보세요. 작은 개선이 겹치면 큰 결과로 돌아옵니다. 읽는 데서 끝내지 말고, 오늘 한 가지라도 실행해 보길 응원합니다!
선택과 이유를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어떤 세그먼트를 먼저 테스트할지, 그리고 기대하는 변화가 무엇인지도 함께 남겨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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